이상권 마케팅 매니저 Q&A 인터뷰
웹마케팅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상권 매니저는 쿠팡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앱 마케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쿠팡의 서비스가 앱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구축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앱 마케팅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요. 현재는 ‘고객들이 쿠팡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세상을 열어 가고자 여러 채널들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모바일 히어로 7호인 이상권 매니저를 만나 마케팅 Goal을 달성하는 노하우에 대한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맡고 계신 앱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쿠팡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크게 성장하는 E-commerce 기업입니다. 우리는 ‘고객들이 쿠팡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을 열어 가고자 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쿠팡은 쇼핑의 시작부터 상품 수령까지 고객 경험 전반에 걸친 혁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상품 배송의 모든 과정을 직접 책임지는 로켓배송을 도입했고, 고객이 상품을 검색하고 발견하는 과정 자체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통해 진정한 모바일 중심 플랫폼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쿠팡은 MIT Technology Review의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50대 기업(50 Smartest Companies in the World)”에 선정 되었으며, Forbes의 “글로벌 게임 체인저(Global Game Changers) 30인” 명단에도 오른 바 있습니다.
본인이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쿠팡의 Growth market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러 채널들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고 Data와 Tech를 기반으로 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메시지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앱 마케팅 커리어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6년 정도 전부터 시작을 하였고 5년 전 쿠팡에 합류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앱 마케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쿠팡의 서비스가 앱을 통하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구축되었기 때문에 앱 마케팅에 보다 포커스가 맞춰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커리어의 시작을 웹 마케팅으로 시작했으나 마케팅 본질적인 부분은 동일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플랫폼 구분없이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크게 웹/앱 마케팅을 구분하고 의식하면서 일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실무 노하우 공유]
고객이 앱을 재방문하게 만드려면 어떤 것에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한 번쯤은 앱에 들어올 수 있겠지만 좋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고객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많이 분들이 고객 재방문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마케팅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마케팅만으로 고객의 재방문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죠. 결국은 좋은 서비스가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전사적으로 항상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경험 공유]
앱 마케팅을 하면서 언제 가장 즐겁고 뿌듯하다고 느끼시나요?
너무 당연한 것이겠지만 KPI를 달성했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KPI를 달성했다는 것은 우리의 마케팅 활동에 고객이 긍정적으로 반응을 했다는 것이고 이는 곧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KPI 설정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고객이 반응을 해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KPI 달성은 곧 고객 만족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케터는 고객을 움직이게 만들고 만족시켜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KPI를 달성할 때 제 업무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고 가장 즐거운 순간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앱 마케팅 분야 관련 정보는 평소에 어떻게 취득하시나요?
저는 다양한 정보 속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컨퍼런스, 책, 웹서핑, 휴먼 네트워크 등 여러 채널들을 통해 국내외의 사례들을 찾아보는 편입니다. 특히 기술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해외에서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해외 사례를 꼼꼼히 챙겨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분야의 마케팅 사례나, 제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더라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활동하고 계시거나 활동이력이 있는 커뮤니티가 있으신가요? 이번 모바일히어로즈 커뮤니티에는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별도의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않고 이전에도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히어로즈 커뮤니티는 동종업계의 전문가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 앱 마케팅 분야는 테크적인 부분이 많다 보니 외부 이슈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에 대해 같이 논의하며 대응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큽니다.